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1일 오후 기준 확진자가 208명으로 집계되는 등 한국에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남자농구 2020년 첫 A매치 홈경기도 관중 없이 진행된다.
세계랭킹 30위 한국은 23일 오후 3시 잠실체육관에서 태국(105위)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1차 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원정으로 치른 지난 20일 첫 경기는 세계랭킹 88위 인도네시아를 109-76으로 제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잠실체육관 방역,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정상적인 대회 진행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수·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급속 확산 여파로 2021 아시아컵 1차 예선 A조 한국-태국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원정에 참여한 남자농구대표팀 단체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아시아컵 한국-태국 경기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문진표 작성 등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가린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