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이후 11년 만이자 두 번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2명이다. 이번 주중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망자가 5명이나 발생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커지면서 대한축구협회(KFA)도 조처를 내렸다. 23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 콜린 벨 감독(사진)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에 따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비공개’로 중국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여자대표팀은 22일 파주NFC에 소집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는 3월 6일
한국이 중국을 꺾을 경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무대를 밟는다. 여자축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1996년 애틀란타 대회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