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데뷔골 활약에 힘입어 왓포드를 꺾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왓포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1승 8무 8패(승점 41)로 토트넘 홋스퍼를 밀어내고 5위 탈환에 성공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데뷔골 활약에 힘입어 왓포드를 꺾고 리그 5위에 올랐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가 전반 4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에서 골키퍼 벤 포스터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서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0-1로 뒤진 왓포드는 후반 7분 트로이 디니가 혼전 가운데에서 공을 골문 안으로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크레이그 도슨의 핸드볼이 포착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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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맨유가 후반 30분에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출전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르난데스로부터 받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갈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