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35·울산 현대)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근호 회장은 25일 선수협 수장으로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모든 국민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협에서 벗어나 K리그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K리그 개막 무기한 연기 관련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 공식 입장 전문.
↑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초로 K리그 전체 경기가 잠정 연기된 상황입니다. 새로운 시즌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실 축구 팬 여러분께 우선 글로나마 안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축구를 사랑하고 K리그를 좋아하는 팬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두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모든 국민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선수협 또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 써주고 계시는 분들의 밤낮없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선수협은 최일선에
마지막으로 저희 선수협은 모든 국민이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뜨거운 축구 열기가 있는 그라운드에서 만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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