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25·독일)가 영국 런던에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나브리는 2골을 몰아넣었다.
나브리는 경기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에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지켜봤다. 그들이 나에게 많은 힘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멀티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25·독일)가 영국 런던에 돌아온 것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아스날 유스 출신인 나브리는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16년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2016-17시즌 26경기 10골의 뛰어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영입했다. 2017-18시즌 호펜하임에서 1년 임대되어 26경기 10골로 꾸준함을 이어갔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복귀한 나브리는 2018-19시즌 42경기 13골로 구단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30경기 17골을 기록 중이다. 2016-17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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