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에버튼이 맞붙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인 맨유는 시즌 초반 불안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이후 기세가 좋다. 에버튼도 카를로 안첼로티라는 명장을 데려오고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두 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는 3월1일 일요일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
이러한 활약이 이어지자 전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는 “페르난데스는 타고난 리더”라 표현했고, 전 맨유 미드필더 스콜스도 “페르난데스를 보면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브라위너가 떠오른다”며 극찬했다.
에버튼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때 리그 18위까지 떨어졌던 에버튼은 마르코 실바를 경질하고, ‘명장’ 안첼로티 감독을 부임하는 강수를 뒀다. 승부수는 정확히 적중했다.
번리전에서 데뷔한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에서 5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11위까지 올라섰다.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심을 다시 사로잡은 맨유가 에버튼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