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켈 아르테타(38) 아스날 감독은 잉글랜드 FA컵 8강 진출 성공 후 ‘젊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라며 칭찬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프라톤 파크에서 열린 FA컵 16강전 원정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포츠머스를 상대로 전반 추가시간 3분 소크라티스 파파도플로스(32)가 선제 결승골, 후반 5분에는 에디 은케티아(21)가 쐐기골을 넣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배워야 한다. 재능과 열망이 있으며 상당히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고 호평했다.
↑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잉글랜드 FA컵 8강 진출 후 젊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르테타 감독은 “이런 젊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기쁘다.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라고 아르테타 감독은 흡족했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지난 2월28일 32강 탈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도 사
아르테타 감독은 현역 시절 2차례 FA컵 우승 경험이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진을 잘 살펴보겠다. 이 대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끝까지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