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노조가 새 노사협약을 승인했다.
선수노조는 16일(한국시간) 새 노사협약 승인 여부를 묻는 선수단 투표를 개표한 결과 찬성 1019표, 반대 959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FL의 새 노사협약은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번 노사 협약을 두고 애런 로저스, 러셀 윌슨, J.J. 와트, 토드 걸리 등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은 리그 일정이 늘어나는 것에 반대 의사를 드러냈지만, 전체 투표에서는 찬성이 더 많았다. 다수결 원칙으로 이번 협약은 노조의 승인을 받게됐다.
↑ NFL의 새 노사협약이 노조의 승인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그 수익 중 선수들 몫으로 돌아가는 몫이 기존 47%에서 시즌 길이에 따라 더 늘어나며, 정규시즌이 17경기로 늘어나는대신 프리시즌
17경기 시즌은 2021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NFL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두 팀 더 늘려서 양 컨퍼런스 1위팀만이 1라운드에서 부전승 혜택을 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