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결별을 선언한 쿼터백 톰 브래디(42), 그의 다음 행선지는 탬파베이다.
'ESPN' NFL 전문 기자 애뎜 쉐프터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브래디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와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브래디는 앞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TomBrady)를 통해 패트리어츠와 결별을 발표했다.
↑ 톰 브래디는 탬파베이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래디는 지난 2000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패트리어츠에 지명, 이후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285경기에서 7만 4571야드 패스를 기록하며 541차례 터치다
탬파베이는 이전 소속팀 뉴잉글랜드와 정반대의 팀이다. 슈퍼볼 우승은 단 한 차례(2002)이며, 2007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7승 9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