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이 취소됐다.
두바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더불어 관계자, 방문객의 건강 보호하는 건 의무”라며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1996년 창설된 두바이 월드컵은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던 두바이 월드컵이 취소됐다. 제25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불가피하게 올해는 대회를 운영
세계 최고의 경주마가 경쟁하는 두바이 월드컵은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49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해 우승마는 720만 달러(약 90억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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