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영종도 경정훈련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되었다.
정부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 22일 0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는 등 검역 절차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입국자들은 전원 진단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든 없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영종도 경정훈련원 등 7개 임시 격리시설에서 기다리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영종도 경정훈련원이 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되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인천시 영종도의 경정훈련원은 지난 2011년 경정 선수 및 후보생들의 교육과 훈련을 위해 지어졌으며 총 92개의 침실과 자체 조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무공간과 숙식 공간이 별도로 분리된 점에서 의료 지원에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정훈련원 관계자는 “특별입국 절차가 시행되어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