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전 메이저리거 포수였던 조지마 겐지(44) 소프트뱅크 호크스 특별 고문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연기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일본 ‘니시니폰스포츠’는 25일 올림픽 연기 소식을 알게 된 조지마의 인터뷰를 전했다. 조지마는 나가사키 현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조지마는 “안타깝지만 국가가 결정한 일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선발 고교야구대회(고시엔)가 취소되면서 일본프로야구(NPB) 개막도 연기되고 있다. 건강과 안전이 없으면 스포츠도 할 수 없다는 걸 이번에 다시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 전 메이저리그 포수 조지마 겐지가 올림픽 연기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안전 없이는 스포츠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은퇴 이후에는 야구와 동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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