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제대로 종료되지 못하면 구단들이 막심한 피해를 받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무려 2억2700만 유로(약 3048억 원)의 손해를 당한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31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토트넘의 시장 구단 가치는 7억8700만 유로(1조561억 원)에서 5억6000만 유로(7515억 원)로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 분석은 계약 기간 만료, 선수 나이, 커리어 과정과 최근 활약상을 종합해서 나온 결과다. 영국 ‘풋볼런던’은 “얀 베르통언과 미하엘 포름이 2019-20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난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핵심 선수는 최근 몇 달간 나오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 토트넘은 만약 2019-20시즌 EPL이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면 무려 2억2700만유로의 손해를 당한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11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후 3주 넘게 경기를 치
유럽 5대리그(스페인 라리가·EPL·이탈리아 세리에A·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에서는 맨시티가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된다. 피해 금액만 4억1200만 유로(5533억 원)다. 바르셀로나가 3억6600만 유로(4914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