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검은 손이 또 하나의 스포츠 행사를 멈춰세운다.
'ESPN'은 2일(한국시간) '골프 다이제스트'를 인용,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로열 세인트 조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이 취소된다고 전했다.
이는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앞서 같은 날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이 같은 이유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디 오픈도 이를 따르는 모습이다.
↑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오픈은 앞서 1차 세계대전(1915-19), 2차 세계대
앞서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은 대회를 연기했다. 아직 대체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또 다른 메이저 대회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US오픈은 4월 중순까지 연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