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전직 올스타 출신이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계 해설을 맡고 있는 짐 에드먼즈(4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드먼즈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그는 지난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음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폐렴 진단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2일 올린 비디오에서 그는 현재 증사이 없는 상태이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 세인트루이스 중계를 맡고 있는 전직 선수 짐 레이놀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현역 시절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8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2006년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카디널스 주관 방송사 FOX스포츠 미드웨스트에서 캐스터를 맡고 있다.
스프링캠프가 중단
이와 관련해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내가 아는 선에서는 선수나 구단 직원중 코로나19 증세를 보고한 이는 없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