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금 삭감 요구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PFA는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선수들은 납세자로서 공공 서비스에 이바지한다. 특히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연봉 30%를 삭감하면 영국 재무부에 부담이 갈 것이다. 또한, 영국 의료보험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정부 지원 서비스에서도 불이익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4일 “구단들은 만장일치로 연봉 30%를 조건부 삭감 혹은 지급을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단됐다. 이에 일부 구단들은 재
반면 PFA는 기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NHS에 2000만 파운드 기부 제의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오히려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