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박종훈(29) 이건욱(25)이 1·2군 연습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쳐 선발 점검을 마쳤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2군 연습경기를 치렀다. 박종훈은 2군(원정유니폼), 이건욱이 1군(홈유니폼) 선발로 나란히 등판했다.
선발의 한 축인 박종훈은 이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청백전 기록이 그리 좋지 못한 박종훈이다. 청백전 3경기에 등판한 박종훈은 11이닝을 소화해 10실점(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6.55을 기록 중이다.
↑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자체 연습경기 퓨처스(2군)와 수펙스(1군)경기가 열렸다. 퓨처스 선발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3회도 병살로 위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4회초 선두타자 한동민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흔들리진 않았다. 5회까지 박종훈은 1이닝을 더 막았다. 투구수는 66구개 최고구속은 134km였다. 5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이 기록이었다.
↑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자체 연습경기 퓨처스(2군)와 수펙스(1군)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수펙스 선발 이건욱이 김택형으로 교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한편 이날 경기는 4회 한동민의 솔로포, 6회 정의윤, 9회 고종욱의 투런포를 앞세운 1군이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9회말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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