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6월에 무관중으로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EPL이 재개할 움직임에 들어갔다. 각 구단은 이미 선수들에게 5월부터 훈련을 재개하며 2~3주 회복 훈련 후 6월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월13일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현재 영국 확진자는 7만3758명이며 8958명이 사망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6월에 무관중으로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AFPBBNews=News1 |
현재 EPL은 리그 중단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다수 현지 매체 보도는 만약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134
‘미러’는 “EPL 사무국은 17일에 열릴 회의에서 선수 임금 삭감과 향후 일정 등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