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28·브라질)가 팀동료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떠나면 대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우라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어렵다. 개인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시즌마다 토트넘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케인 영입 제의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 케인과 함께 뛰고 싶다.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와 같은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 루카스 모우라(왼쪽)가 해리 케인(오른쪽)이 떠나면 토트넘은 대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에 지난 3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에 대한 야망을 언급하며 전력 보강에 소극적인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모우라는 “누구나 케인이 수준급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며 경기마다 골을 넣을 수 있다. 주제 무리뉴(57) 감독은 그를 지키고 싶으며 이번 시즌 잔여 경기와 더불어 다음 시즌에도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