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나 상대적으로 이적설은 드물다. 소속팀 연고지 언론도 의아함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큰 이적설이 없어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총 220경기에 출전해 83골 4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8-19시즌 48경기 20득점 10어시스트로 토트넘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 손흥민이 EPL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이면서도 이적설이 상대적으로 드문 것에 대해 토트넘 연고지 언론이 의문을 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빅클럽 관심에서 벗어난 이유 중 하나는 병역의무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아르헨티나) 당시 토트넘 감독이 출전을 허가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특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아시안게
지난 20일부터 손흥민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3주 동안 생애 첫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