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불펜 투수 3명을 말소했다. 김재윤(30) 김민수(28) 손동현(19)이 2군으로 내려갔다.
kt는 개막 후 1승 4패에 그치며 SK와 공동 9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불펜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1일 현재 구원 투수 평균자책점이 8.10으로 KBO리그에서 4번째로 높다.
김재윤은 3경기 등판해 2⅔이닝 평균자책점 16.88로 부진했다. 특히 5일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딕슨 마차도(28)로부터 3점 홈런을 맞았다.
↑ kt위즈가 불펜 투수 3명을 말소했다. 김재윤(왼쪽부터) 김민수 손동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MK스포츠 DB |
손동현은 2경기에서 1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백정현(33) 홍정우(24)와 내야수 최영진(32)을 말소했다. 백정현은 2경기 선발 등판해 2경기 10이닝 2패 12실점(8자책점) 평균
SK와이번스 내야수 채태인(38)도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주 5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8타수 1안타 타율 0.125로 부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