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성범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30)가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이학주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 귀중한 안타를 때렸다. 7회 4-3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팀에 2점을 안겼다. 삼성은 이학주 덕분에 3점 리드를 가져가며 한결 여유로운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이학주는 “팀이 이겨서 좋다. 앞에서 (이)원석이 형이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라며 선배에게 공을 돌렸다.
↑ 이학주가 늦게 합류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이학주는 늦은
이학주는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아 부진한 이유 찾기 위해 노력했다. 뒤늦게 1군 합류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