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약 98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미국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OC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인한 심각한 재정적 영향을 돕기 위해 8억달러(약 9836억원)를 책정해 부담하기로 했다.
8억달러 가운데 6억5000만달러(7992억원)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운영하는 데 쓰인다. 나머지 1억5000만달러(1844억원)는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 나라 올림픽위원회(NOC)에 전달된다. IF와 NOC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 IOC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약 98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사진=AFPBBNews=News1 |
일본 정부는 지난달 21일 IOC가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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