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김초희(28‧SY그룹)가 15일 제42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60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는다.
1번 홀부터 출발한 김초희는 인코스 두 번째 파 3홀인 17번 홀(14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2M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 들어가며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10년 이상 연속으로 활동한 선수만이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 가입한 김초희는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으로 당당히 시드권을 확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 김초희가 제42회 KLPGA 챔피언십 홀인원으로 60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는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기아자동차는 2011년 ‘KLPGA 공식자동차 홀인원 스폰서’를 체결했다. 김초희는 해당 마케팅 파트너십으로 THE K9를 부상으로 받은 8번째 사례다.
2014년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정희원(29), 2016년 ‘제6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오지현(24‧KB금융그룹), 2017년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안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