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0)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39)를 스포츠 선수 중 역대 최고로 뽑았다.
크로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유로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페더러는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다. 그 누구도 뛰어넘기 힘들다. 몇 번 만나봤는데 상당히 유쾌하다”라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했다고 극찬했다.
페더러는 현역을 넘어 테니스 역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무려 20번 차지했다.
↑ 축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사진)를 역대 최고 스포츠 선수로 뽑았다. 사진=AFPBBNews=News1 |
테니스 애호가인 크로스는 주목할 테니스 선수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2·그리스)를 뽑았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3차례 ATP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는 “치치파스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만약 경기에서 안정감이 향상된다면 분명히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 알렉산더 즈베레프(23)도 같은 독일 선수로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2007~2014년)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이다. 클럽 선수로 4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경험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독일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