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13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홈런 가뭄을 깬 주인공은 ‘지명타자’ 김준태였다.
김준태는 2일 KBO리그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5회초에 선두타자로 나가 임기영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날렸다.
김준태의 시즌 1호이자 통산 3호 홈런. 2016년 10월 9일 사직 넥센히어로즈전 이후 1332일 만이다.
↑ 롯데자이언츠의 홈런 공장을 깨운 건 김준태였다. 사진=MK스포츠 DB |
개인만큼 홈런 갈증이 컸
그 사이 열렸던 12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다. 팀 홈런 15개로 생산 능력이 가장 떨어졌다. 김준태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와 공동 9위(16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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