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오스트리아프로축구 공격수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국내외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빅리그 진출설이 끊이지 않는다. 소속팀 감독도 ‘그럴만한 선수’라며 응원했다.
제시 마시(47·미국) 잘츠부르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일간지 ‘크로넨 차이퉁’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더 큰 무대에서 성공할 준비가 됐다.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황희찬이 입단할 구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를 꼽는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에너지 음료로 유명한 ‘레드불’이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 황희찬이 큰 무대에서 성공할 준비가 됐다는 제시 마시 잘츠부르크 감독 발언이 나왔다. 마시는 황희찬이 빅리그로 이적한다고 가정하고 선수단 변화를 준비 중이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
황희
오스트리아는 UEFA 리그랭킹 12위로 평가된다. 황희찬에게는 이제 좁은 무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