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프로스포츠 단체들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NFL 선수노조는 21일(한국시간) 의료 책임자인 톰 마이어 박사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선수들에게 단체 훈련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적인 훈련을 할 때 다른 선수와 함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선수와 여러분의 가족들을 최대한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목표도 분명히 밝혔다.
↑ NFL 선수노조가 선수들의 사적인 합동 훈련을 금지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현재 미국은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을 중심으로 최근 며칠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플로리
NFL은 현재 훈련 시설을 폐쇄했고 코치와 재활 선수들에게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구단 훈련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사적으로 합동 훈련을 조직해 시즌에 대비하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