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백호(21·kt)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21일 열린 KBO리그 수원 롯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홈런 두 방을 날렸다. 시즌 9·10호 홈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1회 2사 1루에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때려 2점 홈런을 터뜨렸다.
↑ 강백호는 21일 KBO리그 수원 롯데전에서 두 번의 아치를 그리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6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엔 노경은의 속구를 공략했다.
이로써 2018년 신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신인상을 수상한 2018년엔 29개, 2019년엔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가 한 경기
또한 로베르토 라모스(LG), 멜 로하스 주니어(kt), 나성범(NC), 프레스턴 터커(KIA)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부문 5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