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포워드 트레버 아리자(34)는 7월말 재개되는 2019-20시즌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아리자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시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사정 때문이다. ESPN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아리자는 현재 12살된 아들을 두고 전처와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에게 한달간 방문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졌는데 이것이 시즌 일정과 겹친 것.
↑ 트레버 아리자는 재개되는 시즌에 참가하지 않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수요일까지 선수들에게 재개 시즌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했다. 각 구단들은 7월 1일까지 격리 시즌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한다.
포틀랜드는 아리자가 빠질 경우, 이를 대체할 선수를 계약할 수 있게된다. 이들은 29승 37패를 기록중으로, 재개된
아리자는 지난 2월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21경기에 선발 출전, 평균 11.0득점 4.8리바운드 2.0득점 1.6스틸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