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프로축구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리그 10득점-10도움을 달성했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1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컵대회 포함 시즌 37경기 15득점 20도움. 잘츠부르크는 라피드 빈을 7-2로 대파했다.
라피드 빈전까지 황희찬은 2019-20 오스트리아리그 10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남은 3경기에서 3골을 추가하면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한다.
↑ 황희찬이 프로축구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리그 10득점-10도움을 달성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SNS |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이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떠날 수 있다고 예상 중이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에너지 음료로 유명한 ‘레드불’이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