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김재환(32·두산)이 역대 64번째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25일 SK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1사 1, 2루에서 박종훈의 초구를 때렸다. 타구는 외야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비거리 110m.
↑ 김재환은 25일 두산과 SK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64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박종훈의 실투였다. 119km 커브가 스트라이크존보다 높게 제구됐다. 김재환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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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재환은 2016년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김재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회초를 마친 현재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