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반면 LG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더블헤더 원정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이승호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올시즌 9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겼다. 김하성은 스리런과 함께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LG는 5회가 되어서야 2점을 뽑으며 키움을 추격했다.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으며 로베르토 라모스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키움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김태훈이 2이닝을 틀어막았으며 이영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8회에는 1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이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마지막 정규이닝인 9회 키움은 마무리 조상우를 13일 만에 투입했다. 선두타자 전민수를 11구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은 후 김용의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