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스포츠호치 등 주요 일본 매체들은 7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사이토 아츠시 NPB 커미셔너가 ‘이번 주말부터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NPB는 지난달 22일 관중 입장 시점을 10일로 잡았다. 이후 정규시즌이 개막된 후 한 달가량 지난 현 시점에서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자 관중 입장을 예정대로 허용하기로 했다.
↑ 일본프로야구가 오는 10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할 전망이다. 사진은 도쿄돔 내부. 사진=MK스포츠DB |
다만 일본 내에서는 여전히 하루 평균 100명 가량의 코로나19 확
한편 지난 5월 5일 개막한 KBO리그는 아직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면서 보류된 상황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