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명물 가오리, 올해는 볼 수 없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했던 가오리들이 올해는 오프시즌 거주지인 아폴로 비치에 있는 마나티 관람 센터에 머문다고 전했다.
트로피카나필드에는 우중간 외야에 가오리들이 머무는 수조가 있다. 2006년 설치된 이 수조안에는 약 20여 마리의 가오리 떼가 살면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팬들은 가오리를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체험 행사를 할 수 있었다.
↑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여기에 탬파베이 타임스는 수조 관리 인원을 제외함으로써 경기장에 들어오는 인원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이 매체는 시즌 도중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가오리 수조가 운영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가오리떼는 2021년에나 돌아올 것으로 에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