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승기가 2020 K리그1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기는 지난 26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기는 전반 44분 이용이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17분 이승기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며 구스타보의 골에 1도움을 올렸다.
이날 활약으로 이승기는 13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전북은 3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 이승기가 2020 K리그1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12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안병준이 선정됐다.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안병준은 페널티킥으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안병준은 총 12골로 K리그2 득점 선두를 이어나가게 됐다.
▲ 2020 K리그1 13R 베스트11
FW: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박상혁(수원)
MF: 김인성(울산), 이승기(전북), 세징야(대구), 정승원(대구)
DF: 박주호(울산), 홍정호(전북), 이용(전북)
GK: 구성윤(대구)
베스트팀: 울산
베스트매치 : 상주 1-5 울산
▲ 2020 K리그2 12R 베스트11
FW: 에르
MF: 이은범(충남아산), 마사(수원FC), 안드레(대전), 헬퀴스트(충남아산)
DF: 차영환(충남아산), 이한샘(수원FC), 권승리(부천)
GK: 김진영(대전)
베스트팀: 수원FC
베스트매치: 안양 0-2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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