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대회 5회 우승에 빛난 세비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세비야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 MSV아레나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은 후반 43분에 터졌다. 에베르 바네가 올린 프리킥을 루카스 오캄포스가 헤더로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 세비야가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결승골을 넣은 루카스 오캄포스. 사진(독일 뒤스부르크)=AFPBBNews=News1 |
세비야는 또한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에 빛난다. 2005-06시즌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 시즌 2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세비야는 2013-14시즌부터 3년 연속 제패하는 영광도 함께 했다. 당시 사령탑은 우나이 에메리 현 비야레알 감독이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스위스의 바젤을 4-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샤
해외 베팅업체에서는 인터밀란의 우승 가능성을 더 크게 전망했다. 인터밀란의 승리 배당은 2.62이며 맨유는 2.80으로 그다음이다. 세비야는 4.00, 샤흐타르는 9.00으로 가장 높았다. 배당은 낮을수록 확률이 더 높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