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올해 11월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투표소로 제공한다.
다저스 구단,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등기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을 대선 투표 센터로 활용한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투표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선때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넓은 면적을 갖춘 다저스타디움은 적합한 투표소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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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함께 다저스타디움을 공동체 전반의 이익을 위한 장소로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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