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라이프치히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율리안 나겔스만(33)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상대로 수비축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오는 19일 오전 4시 PSG와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4강전에서 만난다.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PSG 상대로) 수비가 굉장히 빨리 움직여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다. 굉장히 많은 스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PSG 상대로 수비축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
반면 라이프치히는 핵심 공격수 티모 베르너(24)가 없다. 베르너는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챔피언스리그 불참 의사를 밝혔다. 라이프치히는 지난달 8일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영입했다. 다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나올 수 없다.
아틀레티코전에서 라이프치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