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슈퍼리그(CSL) 톈진 테다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톈진은 19일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구단 A팀 감독직을 맡지 않는다. 그동안 톈진에서 팬들을 위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7년 9월부터 톈진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7시즌 톈진은 13위를 기록한 뒤 2018년에는 잔류 마지노선인 14위에 머물며 천신만고 끝에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7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 톈진 테다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톈진은 왕바오산 전 허난젠예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왕바오산 감독은 22일 칭다오 황하이와의 6라운드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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