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그 과정이 너무 안좋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승 8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11승 13패.
홈런 한 방에 승부가 뒤집혔다. 6회 2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타구 속도 113.1마일, 비거리 449피트(136.86미터)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 베이더는 아쉬운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실책에 흔들린 카브레라는 볼넷과 사구를 연달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타일러 웹이 대타 데이비슨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앞선 5회말 장면도 아쉬웠다. 1사 만루에서 브
선발 다코타 허드슨은 4 2/3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4개의 공을 던지며 또 한 번 빌드업을 완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