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잘 뽑았겠죠.”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2021년 1차지명 선수 신범준(19·장안고)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NC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신범준에 대해 “안 그래도 영상을 봤다. 지금 상황에선 신범준이 가장 낫더라”라며 “잘 뽑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키는 큰 데 좀 마르긴 했더라”라고 말했다.
↑ kt위즈의 2020년 1차 지명자 장안고 신범준. 사진=kt위즈 제공 |
올해 성적은 3경기에 등판해 10이닝을 던졌고 1승 2패 탈삼진 14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다만 이숭용 단장은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유연한 투구 메커니즘과 양호한 제구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타자로서도 간결한 스윙과 장타력을 보유한 잠재력이 높은 선수
물론 이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타격에 재능 있다는 소리도 들었다. 키가 190cm에 가까운데, 타자보다는 투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키는 프로 입단 후 더 클 수도 있다. 지금은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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