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위에 올랐다. 따라서 2021년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인비는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4계단이 오른 8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한국 선수 가운데 1위 고진영(25), 3위 박성현(27), 6위 김세영(27)에 이어 네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주까지 박인비는 9위였던 김효주(25)와 11위 이정은(24)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서 6번째였다.
2021년 7월로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이 열리면 골프 종목은 같은 해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정해진다.
여자부의 경우 같은 나라 선수가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한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박인비는 이번 주 순위 상승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 커트 라인에 진입한 셈이다.
박인비는 24일 끝난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4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티샷하는 박인비 (경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20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박인비가 티샷하고 있다. 2020.8.7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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