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황일수(33·경남FC)가 K리그 40득점 40도움을 달성했다. 역대 20번째 기록이다.
황일수는 8월8일 2020 K리그2 14라운드 원정경기 1-2로 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것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2주 뒤 인정받았다.
당시 경남은 대전 하나시티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황일수도 K리그 40번째 도움이 늦게나마 기록되며 40-40을 완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황일수는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를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수로 4득점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경남은 6승 7무 3패 득실차 +3 승점 25로 2020 K리그2 4위에 올라있다.
최근 경남 4연승 기간 황일수는 2골을 넣었다. 황일수는 “50득점 50도움도 하고 싶다”
황일수는 치고 달릴 때 속도가 굉장하여 ‘황볼트’로 불린다. 2017년 옌볜 푸더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 8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울산과 제주 시절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가 16경기 2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