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리즈 4차전 8-9로 졌다. 이 패배로 시즌 21승 18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14승 27패.
9회말에 승부가 뒤집혔다. 8-7로 앞서가던 토론토는 마무리 앤소니 배스가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며 동점을 허용했다. 배스의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 앤소니 배스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2-6으로 끌려가던 6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스리런 홈런이 터진데 이어 7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 2사 1, 2루에서 조 패닉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7-6으로 역전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도망갔지만,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4이닝 9피안타 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뒤이어 등판한 야마구치 순은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했다. 7회말 라파엘 데버스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