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쥔 이미림(30)의 세계랭킹도 대폭 상승했다.
이미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19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94위에서 73계단 올라선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이 껑충 뛴 건 14일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동타를 이룬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제압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 이미림의 세계랭킹이 대폭 올랐다. 사진(美 랜초 미라지)=AFPBBNews=News1 |
김세영(27)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인비(32)가 9위. 김효주(25)는 11위를 차지했고 이정은6(24), 유소연(30)은 각각 12위와 1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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