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켄 자일스(30)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여러 의사들에게 얻은 정보를 취합한 결과 토미 존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일 이곳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일스는 지난 7월 2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등판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재활 끝에 최근 복귀했지만, 두 차례 등판에서 피홈런 2개를 허용한 뒤 다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리고 결국 수술을 받게됐다.
↑ 켄 자일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몬토요 감독은 다른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네이트 피어슨은 라이브BP를 소화했다. "힘이 돌아왔다. 97~98마일을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패스트볼에 생명력이 있었고, 브레이킹볼도 날카로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복귀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주 안에 돌아올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라우디 텔레즈는 배팅케이지에서 타격을 소화했으며, 천천히 달리기를 하고 있다. 하루 뒤 필드에서 타격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몬토요는 "남은 시즌 내 돌아오기
한편, 손가락 부상을 당한 조던 로마노는 하루 뒤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무릎을 다친 라파엘 돌리스는 캐치볼을 소화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