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허문회 롯데 감독이 댄 스트레일리를 향해 엄지를 들었다.
롯데는 22일 열린 kt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8-0으로 크게 이겼다. 6회 2사 후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57승 1무 53패를 기록한 롯데는 한화에 덜미를 잡힌 5위 두산(59승 4무 50패)과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남은 31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다.
↑ 롯데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였다.
스트레일리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 2사 후 로하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게 그의 유일한 피안타였다.
허 감독은 “상대를 압도한 스트레일리의 완벽한 투구를
이어 그는 “이병규 안치홍을 비롯한 여러 타자들도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집중시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23일 사직 kt전에 샘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kt는 쿠에바스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