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4)가 3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전준우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 홈런을 터뜨렸다.
1-1의 1사 1루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아웃 코스 속구를 통타, 외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0호 홈런.
↑ 전준우가 23일 열린 KBO리그 사직 kt위즈-롯데자이언츠전에서 3회말에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이로써 전준우는 2018년
2019년 22홈런을 치며 팀 내 홈런 1위에 올랐던 전준우. 올해도 거인군단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전준우의 한 방으로 롯데는 3-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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