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이강철 kt 감독이 시즌 첫 부산 원정 승리 후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칭찬했다.
kt는 23일 가진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0-5로 이겼다. 4-3의 5회초에서 터진 장성우의 만루 홈런이 결정타였다.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윌리엄 쿠에바스는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9승째(6패)를 거뒀다.
↑ 이강철 kt 감독은 23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10-5 승리를 이끌었다. kt의 시즌 첫 사직 원정 승리였다. 사진(부산)=이상철 기자 |
사직 원정 4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64승 1무 48패로 LG(64승 3무 48패)와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한화에 이틀 연속 발목이 잡힌 5위 두산(59승 4무 51패)과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의 희망을 키웠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강백호의 결승타와 장성우 만루 홈런 등 선발
한편, kt는 24일부터 27일까지 KIA, LG를 상대로 홈 4연전을 갖는다.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